금융당국, 금융교육 질적ㆍ양적 확충…전국민 금융역량 강화

입력 2015-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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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 금융교육 횟수와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민ㆍ관 합동의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교육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결과에 따르면 올해 금융교육협의회 소속기관의 교육횟수는 전년대비 2420건 늘어난 2만1411회로 예상된다. 교육인원도 6만3792명 증가한 108만명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학교 연계 금융교육 강화와 금융취약계층 교육 확충 및 지역 맞춤형 교육 확산 등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학교 연계 금융교육을 위해 금융뮤지컬 공연과 같은 체험학습을 강화하고 웹툰, 금융용어 카드, 금융투자 보드게임 등 컨텐츠를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교사들에 대한 금융연수도 병행한다.

금융취약계층 교육은 일단 노인종합복지관, 보육원 등 복지시설과 연계해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탈북민, 소상공인, 다문화가족 등 집단별 수료를 고려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6개 거점지역에 구성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거주민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교육 추진방향에 맞춰 기관별로 교육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금감원에서는 금융교육수요자가 지역별, 시기별로 이용가능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내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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