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생산 유발효과는 117조원"

입력 2015-0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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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연, '관광객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 내놔

5년후인 2020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2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선임연구원은 25일 내놓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 신흥국의 잠재적 방한 수요는 1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만 1000만명 이상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선진국과 기타 지역 신흥국에서 방한할 관광객을 더하면 2020년 총 외국인 관광객은 2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4년 한국을 찾은 1400만명에 비해 64%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경제적 생산 유발효과는 약 117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됐다. 또 부가가치는 54조5000억원, 취업 153만명 등 긍정적인 효과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20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약 2.5%에 달한다.

보고서는 국가별 1인당 소득과 관광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관광객 숫자를 추산하면서, 한국으로 유입될 비중을 계산했다.

백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2300만명 시대를 열려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여야 하고, 다양한 맞춤형 특화상품으로 지방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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