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당한 태연, 과거 무대 위 사고도 재조명…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5-01-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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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당한 태연

(사진=MBC)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추락사고를 당한 가운데, 23일 온라인 상에서는 과거 태연이 무대 위에서 당한 사고도 재조명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2011년 무대 위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당시 ‘뮤직페스티벌’에서 태연이 노래를 부르고 있던 중 한 남성이 무대로 난입, 태연의 손목을 잡고 끌고가는 소동이 발생했다. 무대 위에서 추락한 사고는 아니었지만, 아찔한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많은 팬들의 걱정에 빠뜨리기도 했다.

태연과 같은 그룹 멤버 써니는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면서 “스태프라고 하기엔 너무 강제로 잡고 끌고가더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태연은 전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로 무대를 꾸몄다. 태연은 'Holler'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중 갑자기 무대 위에서 2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허리 근육이 크게 놀란 상태여서 이에 대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면서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 무리하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서울가요대상 주최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걸그룹 소녀시내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태연 추락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큰 부상이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네요”, “태연, 무리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기를”, “태연, 납치 당할 뻔 한 데다 추락사고까지... 태연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태연, 빨리 부상 회복하고 멋지게 돌아오는 그 날을 고대하고 있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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