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축산물로 FTA 파고 뛰어넘자]나눔축산 봉사…소비자와 ‘행복한 동행’

입력 2015-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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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1% 기부ㆍ1사 1하천 살리기운동·소외계층에 우유 기부 등 활동 활발

▲나눔축산운동본부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와 농촌, 축산의 행복한 동행을 표방한 나눔축산운동의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축산업에 대한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1년 11월 창립한 단체로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및 학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그동안 기부활동 1% 나눔과 소비자 상호이해, 소외계층 봉사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 경종농가 상생협력 등 5대 실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내는 1% 나눔운동은 2014년 말 기준, 30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는 1만2700여명의 축산인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운동에 참여한 결과로 이 재원으로 송아지 나눔 릴레이 운동과 폭설피해 농가 돕기, 농촌마을 경로당 난방비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지원사업을 벌였다.

소비자의 상호 이해를 도우려고 주부 및 소비자단체의 축산현장 견학과 체험 사업을 전개했으며 나눔축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장애아동 케어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50개 봉사단을 183개 봉사단으로 재편, 전국적인 조직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에는 남한강 줄기인 경기 여주 소양천에서 ‘하천 살리기 정화운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하천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운동본부는 이 행사에서 유용미생물(EM)로 만든 흙공을 강물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개선해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 현재는 운동본부 산하 각 도지부와 농협축산물공판장·한우개량사업소·종돈개량사업소·안성팜랜드 등 농협중앙회 축산사업장, 그 자회사인 농협사료·농협목우촌, 일선 축협 등도 지역의 하천 한 곳씩을 맡아 관리하는 ‘1사 1하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운동본부는 우유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지난 10월 16일 발대식을 하고 우유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낙농진흥회,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8000여 명의 어린이가 한 달 동안 우유를 충분히 마실 수 있는 금액으로 어린이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원됐다.

운동본부 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 소외계층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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