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고영 투자로 재미 와사치, 이번엔 '쎌바이오텍'에 눈독

입력 2015-01-22 08:43 수정 2015-0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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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 투자를 통해 재미를 '톡톡히' 본 미국계 투자회사인 ‘와사치어드바이저(Wasatch Advisors, Inc.ㆍ이하 와사치)’가 쎌바이오텍 지분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사치어드바이저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쎌바이오텍 주식 47만5716주를 장내매수해 지분 5.06%를 보유 중이다. 평균 매입단가는 5만6990원이다.

쎌바이오텍의 주식을 매수한 와사치어드바이저는 미국계 투자법인으로 최근 고영과 인터파크, 코나아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와사치어드바이저는 지난해 고영 주식 138만3236주, 380억원어치를 매입해 이목을 집중시혔다. 당시 와사치어드바이저는 고영의 주식을 약 3개월에 걸쳐 24차례나 매입했다.

와사치어드바이저가 최초 고영 주식 매입을 알렸던 당시 2만8000선이었던 고영의 주가는 21일 현재 4만4900원에 달하고 있다. 와사치어드바이저의 고영 평균 매입 단가가 3만원선임을 감안했으며 와사치어드바이저가 약 50%에 달하는 매매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와사치어드바이저가 고영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자 시장에서는 와사치어드바이저의 쎌바이오텍의 주식 매입에도 주목하고 있다.

셀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기반의 생명공학 기업으로프로바이오틱스 부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적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쎌바이오텍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자체 브랜드인 듀오락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4.5%포인트 개선된 38.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09년 1조2000억원에서 작년 1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쎌바이오틱의 경우 이중 코팅 기술 특허와 최고 수율의 유산균 배양 기술을 보유해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쎌바이오텍 측은 와사치어드바이저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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