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노조, "강원 사장 교체 반대…인사 원칙 상실”

입력 2015-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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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노동조합이 강원 현 사장의 교체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사장 인사의 원칙이 상실됐다”며 우리카드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투쟁을 강행하겠다 입장이다.

21일 우리카드 노조는 이같은 성명을 내고 “올해는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해”라며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사장이 교체되면, 새로운 사장이 기존의 틀을 무시하고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회사의 기세가 꺽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의 공식적인 임기는 지난해 12월 30일 만료됐다. 현재 강 사장은 연임 여부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우리카드를 임시로 맡고 있다.

우리카드 사장 후보에는 강 사장과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이 올라간 상태다. 청와대 검증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 돌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강 사장의 취임 후 지난해 분사직전 7%였던 시장점유율을 8.3%까지 끌어 올렸으며, 12월에는 우리카드 최초로 월매출 5조를 달성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우리은행 은행장이 이광구 행장으로 교체되면서 우리카드는 또다시 CEO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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