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녹십자엠에스’ 신규사업+정책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15-01-19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랩지노믹스’ 대우證 추천에 36.16%↑…‘헤스본’ 경영권 변경 후 등락 반복 36.66% 하락

1월 셋 째주(12~16일) 코스닥은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전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20개월 만에 580선 돌파에도 성공했다.

지난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1월 9일) 대비 4.42포인트(0.77%) 오른 577.4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72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3억원, 919억원 씩을 순매수했다.

◇녹십자엠에스, 신규사업 기대감에 급등 = 코스닥시장에서 지난주 가장 상승폭이 큰 종목은 녹십자엠에스로 이 종목의 주가는 지난 5거래일간 무려 52.20% 폭등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녹십자엠에스는 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타법인 출자를 통한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정부가 녹십자엠에스가 속한 바이오 분야에 대해 투자 지원금을 늘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약 56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추천에 급등세를 보인 종목도 있다. KDB대우증권이 저평가된 우량 새내기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추천한 랩지노믹스가 지난 12일 1만8250으로 시작해 2만4850원으로 36.16% 상승한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도 30.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한국테크놀로지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3억676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9억3552만원으로 전년 대비 2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220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기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성장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며 24.75% 오른 2만4700원을 기록했다.

소프트맥스는 대표 게임 창세기전4의 티저가 공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한주 동안 30.1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 이 외에도 케이피티(48.76%), 3S(40.24%), 비씨월드제약(29.19%), 창해에탄올(25.16%), 에이시티(24.22%)등이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헤스본, 3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 = 헤스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혔다. 헤스본은 지난해 말 경영권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한 주간 무려 36.6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고려신용정보도 상장폐지를 면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12일 181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가 16일 1460원으로 19.34%나 떨어졌다.

이-글 벳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전국 단위의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으나 과도한 상승에 따른 반발 매도세 유입으로 지난주 18.42%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물적 분할 소식에 전주 3만8600원이었던 주가가 16일에는 3만2850원까지 14.90% 급락했다. 지난 15일 액토즈소프트는 모바일 사업 부문과 파이널판타지14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키로 결정했다.

재영솔루텍은 35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14.62% 하락했으며 NHN엔터테인먼트로의 피인수설과 관련해 상호간 지분참여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가비아도 14.14% 빠졌다.

이밖에 비아트론, 이스트아시아홀딩스(-14.11%), 판타지오(-14.01%), 웹젠(-13.86%) 등이 주가 하락폭이 큰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5,000
    • +0.26%
    • 이더리움
    • 5,02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16%
    • 리플
    • 699
    • +2.95%
    • 솔라나
    • 204,500
    • +0.54%
    • 에이다
    • 586
    • +0.86%
    • 이오스
    • 932
    • +0.8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92%
    • 체인링크
    • 20,980
    • -0.9%
    • 샌드박스
    • 5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