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가방ㆍ의류ㆍ시계 반입 많아

입력 2006-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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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및 카메라는 급격히 감소

최근 해외여행자들이 입국하면서 가방, 의류, 시계 등을 많이 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해외여행자들이 입국하면서 들여오는 휴대품에 대한 검사결과와 주요품목별 유치건수를 비교분석한 해외 여행자 휴대품 반입동향을 발표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여행자휴대품 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2003년에는 위스키, 꼬냑 등 양주가 유치건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고급의류, 카메라, 가방류, 골프채 순이었다.

하지만 올해 9월 현재 가방류, 의류, 시계 등이 74%로 주종을 이뤄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해외소비형태도 점차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특히 지난 2004년 10월부터 특별소비세가 폐지된 골프채와 국내기술수준이 향상된 카메라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또 2003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 입국한 해외여행자수는 내ㆍ외국인 구분없이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3년 월평균 87만명 정도이던 입국자가 2006년에는 월평균 130만명을 웃돌아 9월말 현재 1175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말에는 156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건전한 해외여행풍토 조성을 위해 마약ㆍ테러ㆍ고가사치품ㆍ상용물품 등을 반입하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대다수 선량한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편리한 여행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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