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3분기 영업이익 41.4% 증가

입력 2006-11-08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고속 가입자 순증 유지 및 전화 가입자 순증 확대 지속

하나로텔레콤은 올 3분기 매출 4309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도 2.3% 증가한 135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달성해 전 분기 대비 4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3분기에 시작한 '하나TV' 서비스 관련 마케팅비용이 증가했으나 기존 사업의 마케팅비용 절감 노력과 접속요율 변경에 따른 접속료 개선 효과로 3분기 EBITDA 마진은 전 분기보다 0.5%P 개선된 31.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고속 가입자는 격화된 시장 경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순증을 유지해 초고속가입자 규모를 확대했으며, 전화 가입자는 올해 매분기마다 증가폭이 성장, 3분기에만 6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은 주력상품인 100M급 광랜 서비스 지역을 자사 아파트 서비스 지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380만 세대로 확대하고, 누적 기준으로 약 80만의 광랜 가입자를 확보, 경쟁사보다 월등히 높은 21%의 침투율을 기록해 높은 투자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 7월말 서비스를 개시한 '하나TV'도 현재 유치 가입자 8만2000명, 개통 6만명 등 순조로운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어, 미디어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하나로텔레콤은 환율하락 및 보유현금의 증가로 인해 순차입금부채비율도 전 분기 45.1%에서 43.1%로 하락하고 국내 회사채 신용등급도 BBB+로 상향되는 등 재무구조도 한층 견실해졌다.

하나로텔레콤 COO 도미니크 고메즈 총괄부사장은 “하나TV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외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IDC 및 솔루션 서비스 등 기업데이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또 하나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9,000
    • +0.11%
    • 이더리움
    • 4,224,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1.73%
    • 리플
    • 2,744
    • -4.06%
    • 솔라나
    • 183,400
    • -3.68%
    • 에이다
    • 540
    • -4.59%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110
    • -4.58%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