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8000칼로리 아침메뉴 15파운드에 제공

입력 2015-0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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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영국 브리스톨 인근 포티스헤드에 있는 '더 코너 카페(The Corner Cafe)'에서 무려 8000칼로리의 아침 메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 메뉴의 이름은 '몬스터 메가 첼린지(Monster Mega Challenge)'로 15파운드(약 2만5000원)에 제공되고 있다. 이 아침 메뉴는 모두 59가지의 재료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것은 베이컨, 계란, 소시지, 블랙 푸딩과 해스 브라운이다. 이 밖에도 계란 2~3개가 들어간 오믈렛과 감자칩, 버섯 튀김, 오니언 링, 토스트와 프라이드 토스트, 토마토 스튜, 베이크드 빈이 나온다.

이 가운데 일부 재료는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메뉴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음식들이 담긴 접시를 한 시간 안에 끝내야 하며 디저트로 밀크셰이크나 에너지 드링크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이 메뉴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로 나이가 18세가 넘는 성인이어야 하며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 다 먹어야 한다. 두 번째로 식사 중간에 속이 거북하거나 아플 때 식사를 중단해야 한다.

도전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카페에 사진이 걸리며 열쇠고리와 작은 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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