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딱지 주의보…한교원ㆍ김창수 격한 플레이로 경고 받아

입력 2015-01-17 19:24 수정 2015-01-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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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팀에 딱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경고와 선수 컨디션을 고려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정협이 나섰다. 좌우 날개로는 이근호와, 한교원이 출전했고 구자철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정협의 뒤를 받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 박주호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좌우 수비는 김진수와 김창수, 센터백은 김영권 곽태휘가 맡고 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이정협의 선취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경고를 남발하고 있다. 후반 12분 호주 진영에서 호주 선수와 심하게 충돌한 한교원이 경고를 받은데 이어 후반 15분엔 김창수가 과한 태클로 또다시 경고를 받았다. 한국팀은 이미 쿠웨이트전에서 차두리, 남태희, 장현수가 경고를 받았다. 더이상의 딱지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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