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세월호 조사위원회는 ‘세금도둑’”

입력 2015-01-16 2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며 ‘세금도둑’이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16일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에서 사무처 정원을 120명 이하로 구성했음에도 정원을 125명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고위공무원이 4명, 3~4급 2명, 4급 15명 등에 기획행정국,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국, 지원국을 두고 과를 13개나 만든다”며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 큰 부서ㆍ부처를 만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상규명위원장이 왜 3급 정책보좌관을 둬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 조직을 만들려고 구상하는 분이 '세금도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의 자료를 보면 특위는 1실 1관 3국 14과, 125명으로 구성된다. 2월에 출범할 예정인 위원회는 사무처 운영 및 진상조사에 필요한 예산으로 약 241억원 규모의 예비비 사용 여부를 기재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합의 당시 사무처 구성에 별도로 합의했음을 밝히고 "대통령령에 위임된 사항을 여당 원내수석이 세금도둑이라며 개입하는 것은 정부ㆍ여당의 책임 방기"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규모를 키우자는 주장이 많은 '초미니부처'인 여가부 등과 규모를 비교하며 위원회를 흔들려는 까닭을 이해할 수 없다"며 "위원회 사무처 구성에까지 간섭하는 것은 제대로 된 조사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44,000
    • -3.7%
    • 이더리움
    • 3,260,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95%
    • 리플
    • 2,170
    • -3.25%
    • 솔라나
    • 133,800
    • -4.36%
    • 에이다
    • 406
    • -5.14%
    • 트론
    • 451
    • -1.1%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3.87%
    • 체인링크
    • 13,630
    • -6.26%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