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KODEX ETF 시리즈 순자산총액 1조 돌파

입력 2006-11-07 13:45 수정 2006-1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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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수익성, 배당금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ETF (상장지수펀드)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삼성투신운용의 KODEX ETF 시리즈가 순자산총액 1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의 시장대표지수 및 업종지수를 대상으로하는 총 6개종목 KODEX ET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총 1조 96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ETF의 순자산총액 1조 96억원은 국내에 상장되어있는 시장대표지수 ETF 및 업종지수 ETF 총 12개 종목의 순자산총액 1조 2612억원의 80% 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2년 10월 국내에 KODEX ETF가 첫 도입돼 운용된지 4년만에 달성된 것으로 2002년말 2339억원(KODEX ETF) 대비 332 % 급증한 것이다.

한편 국내 ETF 순자산 변동추이를 보면 2002년말에는 3444억원, 2003년말에는 7029억원, 2004년말에는 4896 억원, 2005년말에는 8046 억원을 기록하였으며, 11월7일 현재 올해 들어서만 4566 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한 1조 26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 인덱스운용팀 부장은 “ ETF 순자산 총액 규모가 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ETF의 장점인 적은 돈으로 우량주들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와 우수한 투자성과, 쉬운 투자방법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TF는 주식처럼 증권사에서 주식거래계좌를 개설하면 홈트레이딩시스템 (HTS)이나 증권사를 통해 개별종목처럼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정해 매매할 수 있으며 다른 수익증권(펀드)처럼 가입과 해지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매매 시 거래세(주식은 0.3%)도 면제되며, 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렴한 운용보수료 (연 0.52%가량)만 내면 된다.

또한 년 2회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 받기 때문에 시장평균 배당금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는 시장전체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5종류의 ETF와 업종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7종류의 ETF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시장전체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ETF는 KOSPI 200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KODEX 200(삼성투신) 과 KOSEF (우리CS자산), KRX100 지수를 추적하는 KODEX KRX100 (삼성투신) 과 TIGER KRX100 (맵스자산), 코스닥스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KODEX스타 (삼성투신) 등이 있으며, 지난 6월27일 상장한 업종지수 ETF에는 KODEX 자동차, KODEX 반도체, KODEX 은행 (삼성투신), KOSEF IT, KOSEF Bank(우리CS자산), 그리고 TIGER 은행, TIGER반도체 (맵스자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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