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6조 엔 예산안 확정…방위비 역대 최고

입력 2015-01-14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14일(현지시간) 96조3400억 엔(약 870조원) 규모의 2015회계연도(2015년 4월1일~2016년 3월31일)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14회계연도보다 4000억엔 가량 많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연금과 의료 등 사회보장 관련 예산이 늘어나고 방위비가 3년 연속 증액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올해 예산에서 일본 정부는 복지와 방위 예산을 확대했다. 의료비 등을 포함한 사회복지비 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엔 늘어난 31조5000억 엔이다. 국방비 예산은 2% 늘어난 4조9800억 엔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도 추경예산안의 방위비(2110억 엔)를 합산할 경우 약 5조1900억 엔에 달하게 된다. 일본 방위비는 2002년도(약 4조9600억 엔) 이후 감소 경향을 보여 왔으나 2차 아베 정권 발족 후인 2013년도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예산안에는 집단 자위권 행사 각의 결정과 관련, 수직이착륙 수송기인 오스프리와 수륙 양용차, F35 전투기 등의 무기 도입 예산이 포함됐다.

아베 정부는 올해 세수가 법인세와 소비세 인상으로 전년도보다 4조5200억 엔 증가한 54조5250억 엔에 달하는 등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국채 발행액은 36조8630억 엔으로 재정 건전화 목표를 고려, 전년보다 4조 엔 이상 줄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예산안을 이번 달 소집되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54,000
    • +2.8%
    • 이더리움
    • 3,324,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02%
    • 리플
    • 2,172
    • +4.52%
    • 솔라나
    • 137,300
    • +5.45%
    • 에이다
    • 427
    • +9.49%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4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0.49%
    • 체인링크
    • 14,280
    • +5%
    • 샌드박스
    • 129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