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인천정유 런던 상장 추진...재무구조 개선에 '한 몫'

입력 2006-1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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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추진중인 SK인천정유의 런던 주식시장 상장에 대해 SK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은 6일 "SK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호재인 뉴스로 7억달러 자금 조달 시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광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SK인천정유가 2008년말 준공을 목표로 중질유분해시설(RFCC) 건설을 추진, 기존에 취약한 석유정제부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번 SK자사주 매입시 하나은행에 매각한 주유소 174개에 대해 SK인천정유가 풋,콜옵션 행사토록 돼있어 향후 SK인천정유의 내수유통망 보강이 예상되는 등 기업가치가 제고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기적으로 현재 91%를 보유한 SK인천정유의 전략적 파트너 물색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추가 자금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2006년 SK인천정유에 출자한 자금 1조7000억원의 상당부분이 조기회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재 SK는 국내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 전일과 동일한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K가 SK인천정유를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해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올해 말경 런던증시에서 IPO(기업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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