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제네랄 “연말 코스피 2200P…친배당ㆍ유가하락 등 호재”

입력 2015-01-1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시에테제네랄은 올해 한국 증시 전망과 관련, 연말 코스피 2200P선에 진입하고 기업들의 친배당 성향 등에 힘 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에서 여러 정책 등을 제시하며 배당을 장려하고, 유가하락 등이 올 해 한국 경제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며 “더욱이 한국은 여타 아시아 국가 대비 벨류에이션이 싸기 때문에 아시아국가 중에서 중국 다음으로 유망하게 본다”고 밝혔다.

소시에테제네랄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전년(3.4%)대비 다소 높은 3.7%로 내다봤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이 높긴 하지만 호황은 아니다”라며 “미국의 경제 회복과 저유가에 따른 경제 수혜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정책적으로는 금리 인하 등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 의지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에서 올해 부양책과 관련, 경기 부양보다는 구조조정을 강조하지만 금리인하, 추경예산 등 통화 및 재정 정책적인 호재가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올 2분기 쯤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올해 물가 상승률은 1.9%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악재와 관련해서는 내수 경기 성장을 막는 부채문제와 미국 대비 부진한 중국의 경제 상황을 꼽았다.

이 밖에 그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오히려 한국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신흥시장으로 외국인들의 자금이 이동 할 것”이라며 “신흥국 가운데서도 저평가 매력이 높은 한국시장으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2,000
    • +1.58%
    • 이더리움
    • 4,39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89%
    • 리플
    • 2,870
    • +1.59%
    • 솔라나
    • 191,500
    • +1.9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5%
    • 체인링크
    • 19,300
    • +1.58%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