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조원진 의원 불기소… 논란

입력 2015-01-09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착관계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유철 부장검사)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조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의 '공소원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9일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7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인터넷에 유포된 사진을 들고 나와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다. 확인해 봤나"라며 노 전 대통령과 유 전 회장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실제로는 유 전 회장이 아닌 참여정부 당시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42)씨는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과 함께 조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조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면책특권이 있다고 보고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명백히 허위임을 알면서도 허위사실을 퍼트린 경우 면책특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다 조 의원이 당시 사진이 허위라는 점을 알았다고 인터뷰한 언론사를 조사하지도 않아 수사 의지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건호씨 측은 검찰 처분에 대해 항고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온·오프 통합 ‘창간 20주년’ 이투데이가 경제의 내일을 엽니다
  • 트럼프 “관세 낮추려는 한국에 대가 지급해야 한다 말해”
  • 단독 방사청, LIG D&A 제재 이달 말 심의…입찰제한에 무게
  • 삼전·SK하닉 핵심인력 中 CXMT행…27명 중 1명만 남았다
  • 태풍 '고구마' 경로, 강력 태풍 예고…한반도 영향은?
  • "삼성 따라 미국 간다?"…몸값 뛴 국내 OSAT, 테일러행은 ‘좁은 문’
  • 누리호 오늘 낮 5차 발사...역대 최다 '15기' 위성 싣고 우주로
  • 뉴욕증시, AI 랠리 지속…S&P, 사상 첫 7800선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72,000
    • -1.3%
    • 이더리움
    • 3,564,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17,300
    • -2.13%
    • 리플
    • 1,992
    • -1.82%
    • 솔라나
    • 160,800
    • -1.47%
    • 에이다
    • 346
    • -4.42%
    • 트론
    • 453
    • -0.22%
    • 스텔라루멘
    • 282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40
    • -2.68%
    • 체인링크
    • 18,470
    • -1.07%
    • 샌드박스
    • 96.48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Exec 인기지수 376
    • 2 Papertrade 인기지수 262
    • 3 Orca 인기지수 258
    • 4 Dolphin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3
    • Capricorn $17.6M · 유통량 53% D-16
    • Scroll $2.7M · 유통량 51% D-15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1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