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우종 대표 지명수배에 인터폴까지 동원...인터폴이란

입력 2015-0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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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스틸컷)

경찰이 인터폴에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 공조수사를 요청하며 인터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터폴(Interpol)의 정식명칭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다. 국제범죄의 신속한 해결과 각국 경찰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23년 국제형사경찰위원회(ICPC)라는 이름으로 유럽·중근동·미국·아시아의 20개국에 의해 처음 세워졌다.

인터폴은 국제조약에 의한 것이 아닌 임의조직이기 때문에 강제수사권이나 체포권을 갖고 있지 않다. 영화에서처럼 현장에 나가 범인을 추적하거나 체포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다만 국제범죄자나 국경을 넘어 도망친 범죄자 등의 국제 형사사건 대한 조사, 정보·자료의 교환, 수사협력 등을 주된 임무로 한다. 정치ㆍ군사ㆍ종교 인종 문제 등에 관여하는 것은 엄금되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개그맨 김준호 등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11월 말쯤 회삿돈 6억 원을 빼돌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이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명수배와 함께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체포할 수 있도록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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