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로존 위기ㆍ유가 하락에 하락세…닛케이 2.63%↓

입력 2015-0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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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 그리스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위기 등으로 전날 미국과 유럽증시가 하락세를 보여 아시아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2.36% 급락한 1만6991.17을, 토픽스지수는 2.09% 떨어진 1371.7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하락한 3330.8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9% 빠진 9154.2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2% 떨어진 3287.7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7% 하락한 2만3515.13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그렉시트(Grexit)’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가운데 이탈리아는 이미 침체에 빠졌고 유로존 2위 경제국인 프랑스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대 경제국인 독일 역시 지난 12월 물가상승률이 0.2%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디플레이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내더 내이미 AMP 캐피털 투자자는 “지난해 우리는 미국에서 엄청난 이익을 얻었고 심각한 조정 가능성이 크다”며 “유럽의 약한 상품 가격은 디플레이션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는 공급과 수요 문제로 유럽 경제의 둔화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5달러(5.02%) 하락한 배럴당 50.0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009년 4월 28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일본증시에서 니콘은 2.30% 떨어졌고 재팬타바코는 3.41% 급락했다.

중국 베이징신웨이텔레콤 테크놀로지는 1.5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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