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 도와주세요”…문희상 “경제에 여야 있나요”

입력 2015-01-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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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위원장과도 오랜 대화

박근혜 대통령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신년인사회에 이어 5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도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문 비대위원장을 만나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 비대위원장을 향해 “국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야죠. 협조가 잘돼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해에 안도와 드린 게 있나요. 도와드릴 것 도와 드려야죠. 경제에 여야가 있나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웃으면서 “약속해주시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이번 대화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박 대통령이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대타협을 누차 당부했던 만큼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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