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연예·스포츠 전망] 가요계는? 패기 vs 관록 아이돌 신구대전…엑소 컴백예고

입력 2015-0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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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 가요계는 어떤 모습일까. 여느 때보다 풍성했던 지난 2014년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올 한해도 어김없이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자신의 색깔을 녹여낸 신보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우월한 비주얼,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이 속속 컴백하며 거침없는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대세 아이돌 입지를 확고히 한 엑소가 1월 신보를 발표한다. 중국 활동에 주력하는 엑소M의 크리스와 루한이 잇따라 팀을 떠나면서 10인 체제로 컴백할 것을 공식화했다. 또 미로의 형태를 한 엑소 심벌과 구슬 등으로 엑소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컴백예고 영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룹 엠블랙도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준과 천둥을 제외하고 컴백해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신인아이돌도 데뷔 준비가 한창이다. ‘믹스앤매치’를 통해 데뷔 서바이벌을 거친 YG의 바비와 비아이, 김진환 등이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연습생 12명을 내세워 데뷔 서바이벌 ‘노머시’를 진행, 힙합 보이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대형 걸그룹이 대거 쏟아지며 또 한번 걸그룹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는 힙합하는 소녀시대를 구상하면서 비주얼에도 공을 들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에서 바비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김지수, 지드래곤 ‘그XX’에 여주인공 김제니 등이 주인공이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이후 5년 만에 다국적 걸그룹 씨엘씨(CLC,가칭)의 새로운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TS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소나무는 7인조로 ‘시크릿 동생’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소나무 멤버들은 지금 당장 개별 활동을 시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당한 끼와 재능을 갖췄다. 다양성을 갖춘 새로운 K-POP의 포문을 여는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밖에 JYP도 선미의 ‘보름달’ 피처링으로 얼굴을 알린 리나를 필두로 신인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도 가요계 복고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치는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채연은 약 5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최장수 아이돌 신화도 데뷔 17년을 맞아 그룹 활동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신보 발표를 준비 중이다. 가요계의 악동 DJ DOC는 오는 5월 5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떠나보내야 하는 스타도 있다. 올해 서른을 맞이한 이들은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주인공은 JYJ 멤버 김재중, 박유천이다. 또 1987년생으로 29세에 해당하는 스타들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JYJ 김준수와 이승기는 입대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지난해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디스크 통증 악화로 입대를 연기해 치료 후 올해 상반기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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