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인프라웨어, 삼성 타이젠 관련 특허…국내 유일 사업자

입력 2015-01-02 10:03 수정 2015-0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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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02 10: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타이젠 관련 제품을 CES 2015에서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타이젠 관련 변환서비스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웨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프라웨어의 계열사가 국내에서 타이젠 변환 관련 유일한 사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인프라웨어 계열사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가 타이젠 관련 변환 서비스인 폴라리스 앱 변환기(Polaris App Generator, PAG)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PAG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변환, 제작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전 세계에 두 개의 회사만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인텔, NTT도코모 등은 타이젠 연합을 이뤄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에 맞선 새로운 운영체제(OS)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달 타이젠스마트TV를 공개하면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타이젠은 안드로이드나 애플 운영체제용으로 개발된 앱에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OS인 타이젠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할 앱이 없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는 의미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타이젠폰 출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앱(응용프로그램) 생태계 구축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체와 개발자들을 타이젠 생태계에 포섭하기 위해 거액의 상금을 내건 개발자 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현재 10명 중 8명이 안드로이드를 쓰는 상황에서 굳이 시간이나 돈을 투자해 타이젠용 앱을 개발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프라웨어 계열사가 개발한 PAG를 통해 단기간에 적은 개발비용으로 타이젠 App을 별도로 개발수 있게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타이젠이 출시 되지 않아 현재까지는 움직임이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사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앱 개발사들과 협력을 통해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던 개발사들의 타이젠 OS 시장 진입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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