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가는 ‘황금노선’ 인접 단지를 노려라

입력 2015-01-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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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 영향…신분당선·8호선 연장 소재 단지 주목

새해부터 서울 강남을 지나는 지하철 노선 이른바 ‘황금노선’에 인접한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시장 개발과 관련이 깊다. 연초부터 부동산 3법 통과에 따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강남 생활을 누렸던 사람들의 서울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전망된다.

이 때문에 경기도 지역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진입하기 좋은 교통수단인 신분당선, 서울지하철 8호선 등이 지나는 지역들의 신규분양도 새해 들어 관심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2일 서울 강남권으로 가는 지하철 노선 중 신분당선 남부 연장선, 서울지하철 8호선, 8호선 연장(별내선) 등에 인접한 단지를 주목해 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우선 신분당선 남부 연장은 분당 정자~광교신도시까지로 2016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2011년 이후 꾸준하게 입주가 이뤄지면서 생활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 남부연장이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권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올해에는 광교신도시에 2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하동 C3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2300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광교C3)를 3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이의동 A6블록에 전용면적 60~85㎡초과, 총 446가구를 짓는 광교6차 호반베르디움(A6블록)을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풍덕천동에 1244가구를 3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또 서울지하철 8호선에 인접한 물량으로는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단지를 꼽을 수 있다.

이달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5,6블록에 전용면적 83㎡, 총 630가구를 짓는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이어 상반기 중으로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보미종합건설이 전용면적 85㎡초과, 총 131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선 인근 물량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암사역(서울 강동구)까지 운행 중인 한강 이북지역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이 연장 돼 구리, 남양주 별내역(경춘선 환승)까지 연장,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구리시 인창동에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를 짓는 구리 더샵그린포레1,2단지를 분양 중이다.

3월쯤엔 롯데건설이 남양주 진건읍 다산진건지구 B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1186가구 규모의 다산진건지구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부동산3법 통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활성화되면 강남 입성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교통환경에 따라 강남으로 진입이 수월한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지역 분양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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