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장수 물고기가 기적처럼 여겨지는 이유는?

입력 2015-01-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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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장수 물고기

▲폴립테루스. 사진=위키피디어

무려 84년 동안 장수한 물고기의 생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발견된 금눈돔과의 한 암컷 물고기가 84세임이 밝혀졌다.

학계에서는 물고기가 적게는 1년, 또는 수십 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수 물고기가 나올 수 없는 진짜 문제는 생존환경의 척박함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작은 물고기류를 잡아먹는 물고기 생태계에서 84세 장수 할 동안 단 한번도 잡아 먹히지 않느 것이 더 기적같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물고기 신체 내부의 적도 '84세' 물고기 가능성을 줄인다. 물고기 피를 빨아먹는 흡혈 기생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지중해에서 발견된 흡혈 기생충의 학명은 '세라토토아 이탈리카(Cerathotoa italica)'로 어린 물고기의 아가미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혀에 자리 잡고 피를 빨아 먹으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생충은 물고기의 성장을 방해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사진.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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