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주택 100만호 거래...부동산 시장 차츰 정상화 과정에 있다”

입력 2014-12-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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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부동산시장이 차츰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주택 거래량이 20% 이상 늘어나 100만호 이상 거래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전세에서 월세로 전화되는 흐름속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내년 임대주택시장이 활성화되면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대학가에서 연달아 그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는 것과 관련해서는 “생각이 같을 순 없다”고 전제한 뒤 “젊은이들과 대화의 기회를 가지며 인식을 공유하고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자보에서 지적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비정규직 확대에 역시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비정규직을 해결하자는 것이지 악화하도록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정규직 수를 줄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경제전망에 대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3.4% 성장을 했고, 내년에는 3.8%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체질개선과 구조 개혁 등 어려운 중장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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