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전자, 올해 수출 28.9조 달성

입력 2014-12-30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올해 263억 달러(약 28조900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GSO) 등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업체들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13.6% 증가한 1504억2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17.48%의 비중을 차지한 것. 그러나 삼성전자의 베트남 수출 비중은 지난해 18.15%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목표치 28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업계 관측통들은 베트남 내 삼성전자의 수출감소를 두고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상황에서 중저가폰 시장의 주도권을 샤오미 등 신생업체에 빼앗겼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재기를 노리는 노키아 등의 공세가 한 층 강화된 것도 실적 악화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베트남은 올해 전체 수입이 1485억8000만 달러로 18억4000만 달러 상당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7,000
    • -1.77%
    • 이더리움
    • 4,62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3.51%
    • 리플
    • 3,066
    • -1.22%
    • 솔라나
    • 197,600
    • -3.94%
    • 에이다
    • 645
    • +0.78%
    • 트론
    • 418
    • -1.88%
    • 스텔라루멘
    • 35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19%
    • 체인링크
    • 20,420
    • -1.4%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