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하짱’ 전석호, ‘미생’ 포상휴가서 여자 스태프에 인기 최고” [임시완 기자간담회]

입력 2014-12-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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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사진=스타제국)

임시완이 ‘미생’ 포상휴가에서 전석호의 활약을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tvN 드라마 ‘미생’ 주연 장그래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높은 인기를 끈 ‘미생’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22일 필리핀 세부로 4박 5일 일정의 포상휴가를 떠났다. 이와 관련해 임시완은 이날 “(극중에도 나온) 보들레르의 ‘취하라’라는 시를 세부에서 저희는 철저하게 지켰던 것 같다. 술을 마시면서 ‘취하라,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 술이라던가, 술과, 술이라던지, 술에 취해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술을 자주 마셨던 것 같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시완은 “그 중 보들레르의 ‘취하라’를 가장 감명 깊게 여긴 사람은 ‘하짱’ 전석호(하대리 역 배우)였다. 그 시를 감명 깊게 읽었던 것 같다. (전)석호 형이 분위기 메이커였었다. 여자 스태프에게 인기도 많고, 보헤미안 같았다. (세부에) 가자마자 현지화한 매력이 있다. (전)석호 형 덕분에 많이 웃었던 것 같다”며 “(전석호가) 선배님들과 밑에 후배들 사이의 이음새 역할도 잘 해줘서 위화감 없이 잘 놀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임시완은 ‘미생’에서 프로 바둑 입단만을 꿈꾸며 성장했으나 이에 실패한 뒤 고졸 학력으로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영업3팀 신입 장그래를 연기했다.

‘미생’은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바둑에 빗댄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참신성,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김대명, 강하늘, 이경영 등 주조연 출연진의 높은 캐릭터 소화력 그리고 김원석 PD와 정윤정 작가의 연출력과 각색의 힘이 더해져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된 이래 ‘미생’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자체최고시청률 8%(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았으며, 원작 만화 단행본은 방송 이후 100만부 넘게 팔려나간 뒤 누적 판매 200만부를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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