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여수제일교회 비상대책위 구성, 무사귀환 기도회 열려

입력 2014-12-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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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여수제일교회 비상대책위 구성, 무사귀환 기도회 열려

(=YTN)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기가 추락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실종된 박성범 선교사를 파송한 여수제일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28일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35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전 7시 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기엔 탑승객이 155명, 승무원은 7명이라고 확인했으며 탑승객 국적은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프랑스 1명, 한국 3명, 인도네시아 149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탑승객 155명 중 성인은 138명, 어린이는 16명, 유아 1명 등이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박성범 평신도 파송 선교사(38)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박 선교사와 그의 부인 이경화(36)씨, 생후 12개월째인 박유나 양이다.

박 선교사는 비자 연장을 위해 이날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교사의 부모는 현재 여수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각 집사와 권사로 활동할 만큼 신앙이 독실한 집안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 가족의 실종소식이 전해진 이후 여수제일교회에는 교회 관계자들이 나와 현지 수색 및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 측은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28일 오후 11시 현재 여수제일교회에는 교인들이 모여 박 선교사 일가족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인 김종헌 부목사는 “비상대책위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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