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 별세…향년 86세

입력 2014-12-27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아주그룹)
아주그룹은 26일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문 명예회장은 1960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설립해 레미콘, 아스콘, 파일 등의 건자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캐피탈, 저축은행, 벤처투자, 자산운영 등의 오토금융 부문과 호텔사업 부문, 부동산, 해외자원 개발, 자동차 후방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20여개 계열사에 매출 규모 1조7000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아주그룹은 해외자원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아주행복한공부방, 아주꿈나무장학금, 중증장애 부모를 위한 아주특별한여행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장남인 문규영 회장이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2남인 문재영 회장이 신아주를, 3남인 문덕영 사장이 AJ네트웍스지주부문을 경영하고 있다.

신아주그룹은 신아주(상봉터미널 운영), 아우토플라츠(폭스바겐 판매 및 정비사업), 아주디엔앰(부동산 개발부문)을 경영하고 있다. 2007년 아주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아주가족은 현재 AJ렌터카(렌터카, 중고차매매 등), 아주렌탈(OA기기, 건설기기, 파렛트렌탈 등), 아주코퍼레이션(냉장창고, 유류사업), AJ파크(무인주차장 운영)을 주력계열사로 두고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며 ‘변화와 혁신’의 개척자 정신을 토대로 일궈낸 아주그룹의 지난 50여년의 역사는 이제 전 임직원들의 마음 속에 알알이 새겨져 ‘백년대계’의 또 하나의 새로운 미래창달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29,000
    • -3.14%
    • 이더리움
    • 4,547,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55%
    • 리플
    • 779
    • -2.75%
    • 솔라나
    • 217,800
    • -4.31%
    • 에이다
    • 696
    • -4.79%
    • 이오스
    • 1,210
    • -0.58%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84%
    • 체인링크
    • 21,370
    • -3.22%
    • 샌드박스
    • 682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