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천공항 재입점

입력 2014-1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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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천국제공항에 재입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초 수익성을 이유로 인천국제공항 지점을 철수한 바 있다.

외환·신한은행은 내년 이후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업·환전 사업을 계속하고 우리은행이 이 대열에 새로 합류한다. 기존에 영업을 해오던 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진행된 인천공항 ‘은행·환전사업권’ 입찰에서 572억원을 써낸 외환은행이 제1사업권(BE1)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제2사업권(BE2)은 우리은행이 301억원, 제3사업권(BE3)은 신한은행이 127억원에 낙찰됐다. 신한은행은 제3사업권과 복수입찰이 허용된 제4사업권(BE4)에서도 109억원으로 사업권을 따내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까지 인천공항에 영업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고 환전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외환·신한은행은 기존에도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해왔다.

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은 제1사업권에 290억원, 제2사업권에 250억원, 제3사업권에 113억원, 제4사업권에 83억원을 써냈지만 낙찰자 제안가에는 못 미쳐 탈락했다. 당초 입찰 참여가 예상됐던 농협은행 등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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