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연말 한산한 움직임…1945선 강보합권 제한적 등락세

입력 2014-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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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말을 앞둔 한산한 거래 속 강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0.16포인트(0.01%) 내린 1946.45에 거래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04포인트(0.03%) 상승한 18030.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2081.88, 나스닥종합지수는 8.05포인트(0.17%) 상승한 4773.47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기 폐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0.99포인트(0.05%) 오른 1947.60에 출발했다. 개장초 상승폭을 늘리며 1950.2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강보합권으로 밀려 내려왔다. 1945선 위에서 변동성은 줄어든 모습이다. 연말을 앞둔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수급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제한적인 등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외국인은 다시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기관도 소폭 매도에 나서고 있는 등 수급은 부진한 모습이다. 환율, 실적, 러시아 사태, 경기 우려 등 대외변수를 주시하는 관망심리도 비교적 뚜렷한 상황이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배당 관련주에 대한 종목별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소외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말 수익률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2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4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중심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 은행, 금융, 운수창고, 유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제조, 서비스, 증권, 통신, 건설, 전기가스, 운수장비, 기계, 철강금속, 화학, 섬유의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KT&G가 2% 넘게 빠지고 있고, 제일모직도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SDS, 한국전력, NAVER, KB금융, LG전자,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0원(0.18%) 내린 110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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