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멕시코 군인, 7명 살해 후 자살

입력 2014-12-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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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6명은 질식사, 부인 구타로 인한 장 파열이 사망 요인인 듯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서 35세의 군인이 자신의 자녀 6명과 전 부인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 밀레니오가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는 아들 4명과 딸 2명 그리고 전 부인이 거실 바닥과 침대에 쓰러져 있었고 남성은 창문에 줄을 묶어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전날 밤 집에 들어온 이 남성은 가족들을 불러모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조사결과 자녀는 모두 질식사했고 전 부인은 심한 구타로 인한 장 파열 등이 사망 사인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쥐약이 든 병이 뚜껑에 열린 채 발견돼 경찰은 해당 남성이 아이들에게 독극물을 강제로 먹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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