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톱 공격수 보다는 주 포지션에 충실하고 싶다"

입력 2014-12-2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버쿠젠 손흥민(22)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팬미팅과 사인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팬들이 손흥민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과 사진 촬영, 선물 증정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아디다스 역대 히스토리볼 세트, 브라주카 공인구, 레버쿠젠 유니폼 등에 자신이 직접 사인 후 전달했다. 또 행사장에서 열린 온라인 축구게임 예선전에서 우승한 팬과 손흥민이 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해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고 아쉽고 슬펐던 일도 많았다.”며 “우리가 아시아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을 봐도 그렇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뛰지 않는다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지키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내년 아시안컵에 대해서는 “첫 경기가 첫 단추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손흥민 원톱 기용설에 대해서는 “처음 받는 질문이다.”라고 운을 뗀 뒤 “경기장에 나갈수만 있다면 어느 포지션이라도 해야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대표팀에 잘하는 원톱 공격수도 많고 주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나는 크리스마스를 별로 챙겨본 적이 없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특별히 계획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체력관리 비결은 소고기였다. 손흥민은 “보양식은 따로 없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한다. 점심과 저녁을 고기 먹는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소고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경기수도 많고 많이 오가기 때문에 지금 조금은 지쳐있다는 손흥민은 “대한민국 팬들이 아시안컵을 기다리고 있는데 뭔들 못하겠나.”라며 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60,000
    • +1.01%
    • 이더리움
    • 5,25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09%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29,100
    • -0.17%
    • 에이다
    • 628
    • +0.16%
    • 이오스
    • 1,128
    • -0.35%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24%
    • 체인링크
    • 24,610
    • -3.68%
    • 샌드박스
    • 63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