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3년 연속 1억 관객 달성...1700만 ‘명량’이 결정적

입력 2014-12-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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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가 3년 연속 1억 관객의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한국 영화는 22일까지 총 1억19만27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4년 누적 관객 수 1억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고전했다. 영화계는 상반기 8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와 344만의 ‘끝까지 간다’를 제외하고 대박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하반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6만), ‘군도: 민란의 시대’(477만), ‘타짜-신의 손’(401만) 등의 흥행으로 숨 고르기에 성공했다. 특히 17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성공은 3년 연속 1억 관객 돌파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총 219편이 개봉한 한국 영화는 누적 매출액 7600억원을 기록했지만 점유율 48.9%로 2011년 이후 3년 만에 할리우드 영화에 주도권을 내줬다.

17일 개봉한 황정민, 김윤진 주연의 ‘국제시장’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우빈 주연의 ‘기술자들’과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의 ‘상의원’이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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