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고성능차 개발 나선다… BMW ‘M시리즈’ 만든 알버트 비어만 영입

입력 2014-1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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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남양연구소 근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

현대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자동차 개발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57ㆍ사진)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 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한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시험ㆍ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을 맡으며 고성능차 개발과 주행ㆍ안전ㆍ내구성능, 소음진동, 차량시스템개발을 총괄한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했다. 최근 7년간에는 BMW M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BMW의 고성능 버전인 ‘M’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참가 차량들의 개발 주역으로서, 30여년간 고성능차 개발해 온 전문가다.

현대기아차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수백 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에도 본격적인 착수한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유럽시장에 대한 전문가인 만큼, 유럽시장에 대한 상품전략과 마케팅 자문 역할도 수행케 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양산 차량들의 주행성능 수준을 유럽의 프리미엄 자동차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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