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허삼관'에서 '뒤끝작렬ㆍ버럭' 하정우표 부성애 선봬

입력 2014-1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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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17일 오전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에서 가장 특별한 아버지 허삼관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2015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허삼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허삼관 캐릭터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정우는 영화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며 헌신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구처럼 대화하고, 진지하다가도 욱하는 성격으로 화를 내기도 하는 허삼관 역을 맡았다.

허삼관을 연기한 하정우는 “과거의 아버지 상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가부장적이고, 소통이 안되고, 모든 고통과 고생을 혼자 감내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허삼관이라는 인물은 그렇지 않았기에 더욱 매력적이었다. 자식과 친구처럼 이야기하고, 때로 삐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성질도 부리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어쩌면 요즘 시대에도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며 남다른 아버지 허삼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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