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2015년 이익 개선 지속-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12-18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18일 금호석유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2015년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한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컨센서스 519억원(12/17, 1개월)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는 8월부터 흑자 전환한 이후 10월까지 스프레드가 개선되었으나, 11월 중순 이후 원재료 가격 하락 반영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로 12월에는 소폭 부진할 것"이라며 "4분기 전체적으로 기존 적자 전환 예상보다는 양호한 BEP 또는 3분기 수준 흑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놀유도체 부문은 수급타이트와 주원료 하락으로 3분기보다 양호한 106억원이 예상되지만 에너지부문 정기보수, 합성수지 계절성, 연말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당기손익은 작년 4분기의 중국사업부문 일회성 손실 반영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부문 이익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및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업사이드는 합성고무 개선폭이 결정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해는 페놀유도체 및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이익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늘어난 1849억원이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주 사업인 합성고무의 업황 부담으로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여줬다"라며 "내년에는 에너지 부문의 순차적 증설(7월, 12월)을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지속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실질적인 주가 업사이드는 합성고무의 개선폭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합성고무는 원재료 BD가격 안정화, 전방 타이어 업체 매출 개선에 따라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06,000
    • +0.84%
    • 이더리움
    • 5,24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01%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28,300
    • -0.78%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26
    • -0.62%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35%
    • 체인링크
    • 24,630
    • -3.9%
    • 샌드박스
    • 632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