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산업단지를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할 것”

입력 2014-12-17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우리 산업단지는 이제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산업단지를 생산만 하던 곳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17개 광역 시·도에 설치되는 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기는 대구(삼성), 대전(SK), 전북(효성) 혁신센터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미단지를 ‘창조산업단지’의 대표 모델로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단지의 모습을 바꿔나가겠다”며 “젊은이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창의와 혁신의 공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비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인재와 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하고 주요 대기업이 이를 전담 지원하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는 기구다. 구미에 위치하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삼성이 전담지원을 맡는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치고 김관용 경북지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과 센터내 팩토리랩·퓨쳐랩 등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산학연관 협력사례를 확대해 경북에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9,000
    • +1.11%
    • 이더리움
    • 5,35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8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300
    • +3.13%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0.98%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92%
    • 체인링크
    • 25,480
    • +2.04%
    • 샌드박스
    • 63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