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네이버와 바이두…순환출자 고리끊기…국가식품클러스터

입력 2014-1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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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순환출자 고리 끊기에 따른 투자위축을 걱정한다

김정호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프리덤팩토리 대표

<<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20개나 줄었다. 순환출자 정리에 나서기 직전 2013년 12월에 30개이던 것이 2014년 12월 현재 10개로 축소됐다.

순환출자 해소는 대선 기간 중의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다. 문재인 후보는 신규 순환출자는 물론이고 기존 순환출자도 끊어내겠다고 공약했다. 박근혜 후보는 신규 순환출자만 금지하겠다고 약속했고, 그것대로 공정거래법이 개정되어서 시행 중이다. 새 법이 기존 순환출자의 해소를 요구하고 있지 않은데도 삼성그룹이 이처럼 기존 순환출자를,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 끊어내는 데에는 이건희 회장 이후의 경영권 상속 등 여러 가지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


[특별기고] 식품 강국 꿈꾸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신은 세상을 만들고 네덜란드 사람은 땅을 만들었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며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개척해 왔다. 더구나 농업을 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 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낙농업과 원예산업을 일구기도 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자랑하고 있다.

네덜란드 농업의 성공 요인은 ‘푸드밸리, 세계적 수준의 농업생산성, 물류의 중심 로테르담 항만’ 등이라고 할 수 있다. >>


[하유미의 고공비행] 네이버, 바이두의 공통점과 차이점

미래산업부 차장

<< 유럽에서만 무려 9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구글이 유독 먹히지 않는 나라가 있다. 바로 네이버와 바이두가 버티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다.

네이버와 바이두는 각 국가의 검색 시장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면서, 해외 검색엔진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구글, 야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웃거리다 결국 철수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



[국회경제포럼] 일자리 창출의 寶庫, 서비스산업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 전 세계의 상품 교역액이 2000년 13조 달러에서 2012년 37조 달러로 연평균 9%씩 증가한 데 반해, 서비스 교역액은 2000년 3조 달러에서 2012년 8조5000억 달러로 연평균 9.2% 증가해 서비스 교역액 증가율이 상품 교역액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서비스산업이 세계 성장을 견인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산업은 이미 양적 측면에서 경제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성장했다. >>


[기자수첩] 사랑의 골든글러브 아시나요?

최성근 문화부 기자

<< 아름다운 가치를 지녔음에도 쉽게 잊혀지는 상(賞)이 있다.

지난 9일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행사가 열렸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시상했고 이와는 별도로 한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도 발표했다.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선 이승엽의 9회 수상 신기록, 박석민의 4전5기 수상 등 여러 수상자들이 화제가 됐다. 반면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광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김광현은 데뷔 이후부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환우를 격려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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