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찬형 한투운용 대표 물러난다…후임에 조홍래씨 유력

입력 2014-1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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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을 7년간 이끌어 온 정찬형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 대표 후임으로는 조홍래 한국투신 상근 감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 달 말께 진행되는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정기 인사에서 정 대표는 한국투신운용 CEO일선에서는 물러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신운용 CEO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며 "다만 경영선상에서는 물러나지만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한국투신운용 CEO(최고경영자)에 선임돼 7년간 한국투신을 이끈 정 대표는 한국투신운용을 ‘국내 주식형펀드 명가’로 자리매김 시킨 일등 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1956년생인 정 대표는 광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 경영본부장(전무)와 한국금융지주 전무, 한국투신운용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그는 주식형펀드인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한국삼성그룹주펀드’, ‘한국투자MLP펀드’등을 대표펀드로 키워 펀드 시장의 질적 다변화에 힘썼고, 2012년 말 연기금투자 공동풀에도 선정되는 등 한국투신을 국내 대표 운용사로 자리매김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투신운용 새 대표로 유력한 조 감사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고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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