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코스피, 외국인vs기관 '팽팽'…소폭 상승

입력 2014-1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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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니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35%) 오른 1910.81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러시아 루블화 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또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나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2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78억원, 122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료와 유가하락분을 연동시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전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한국가스공사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화학업종도 유가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삼성에스디에스가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4.89%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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