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젠린, 완다부동산 상장으로 37억 달러 조달

입력 2014-12-1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블룸버그

중국 최대 부동산·유통기업 완다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완다상업부동산이 16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37억 달러(약 4조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조달금액은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완다상업부동산은 주당 48홍콩달러(약 6600원)에 총 6억 주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주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41.80~49.60홍달러)의 상한선에서 거래된 것이다. IPO 규모는 37달러.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단일 부동산기업 중 세계 최대 IPO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싱가포르 부동산 업체 글로벌로지스틱스부동산이 상장을 통해 3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중국 전역에 쇼핑몰에서부터 극장 호텔, 사무빌딩 아파트 단지 등이 한곳에 있는 복합쇼핑몰 완다플라자를 건설했다.

특히 최근 중국 부동산 침체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올 들어 8월까지 회사가 착공한 건설프로젝트만 28개다. 완다상업부동산은 중국 부동산 시장 둔화에 상관없이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 떨어졌으며 순이익도 51.2% 급감한 탓이다.

한편 중국 부동산 재벌로 통하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완다상업부동산 외에 중국 최대 영화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AMC엔터테인먼드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왕 회장은 순자산 152억 달러로 세계 50위 부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30,000
    • -3.32%
    • 이더리움
    • 3,268,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64%
    • 리플
    • 2,170
    • -4.19%
    • 솔라나
    • 133,600
    • -4.91%
    • 에이다
    • 407
    • -5.13%
    • 트론
    • 450
    • +0.22%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20
    • -2%
    • 체인링크
    • 13,710
    • -6.03%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