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땅콩리턴' 수사 검찰·국토부 비판

입력 2014-12-15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 수사와 관련, 검찰과 국토부의 조사를 비판했다.

노조는 15일 홈페이지에 ‘국민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글’이란 성명을 통해 “검찰이 이번 사건에서 FDR(비행자료기록장치), CVR(조종석음성기록장치), QAR(신속접속용 운항기록장치) 정보를 이용하고자 하는 것은 초법적 행위”라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를 운영한 사람들에 대해 행정조치, 제재조치, 형사고발 조치 등을 위해서 항공 정보가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검찰은 승객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사건 기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마치 피의자 신분이 된 것처럼 조사하면서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면서 해당 항공기 기장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는 태도를 비판했다.

국토부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이 항공 사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사고에 준하는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ICAO 항공기 조사매뉴얼과 상충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으로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됐고 전 국민은 실망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의 노동자권익 향상과 비행안전을 위해 힘겹게 싸워왔지만 노동자를 무시하는 경영진과 관리자들의 반노동자적 의식과 각종 제도들을 제대로 바꿔내지 못했음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6,000
    • -0.68%
    • 이더리움
    • 3,46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78%
    • 리플
    • 2,094
    • +0.14%
    • 솔라나
    • 130,200
    • +2.76%
    • 에이다
    • 392
    • +2.89%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04%
    • 체인링크
    • 14,690
    • +2.01%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