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시장 과점화가 나타나고 있는 DRAM 사업을 주력으로 보유함에 따라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연구원은 “낮아진 실적 변동성과 높아진 시장 기대감에 따라 급등했고, DRAM 현물거래에서의 가파른 조정 이후 주요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에도 DRAM과 NAND플래시의 출하량이 각각 15%,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조5000억원은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DRAM의 약 35%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고 있고,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고성능 구현을 위한 모바일 DRAM 탑재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DRAM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PC/서버 DRAM 생산이 타이트해져 DRAM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