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8곳 “내년 경기 올해와 같거나 더 악화”

입력 2014-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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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1365개 대상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발표

▲2015년 중소기업 경기전망.(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내년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중소제조업체 13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8.9%는 2015년 경기가 올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전년(96.8)보다 5.1p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소비·투자심리 위축과 엔저현상 지속,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48.2%)’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계부채(16.6%)’, ‘환율불안정(11.7%)’ 순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가장 큰 경영 애로는 ‘내수침체(44.4%)’를 꼽았으며 이어 ‘인건비상승(13.5%)’과 ‘업체간 과당경쟁(10.3%)’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절반이 ‘내실경영(54.1%)’과 ‘기술경영(17.0%)’, ‘안전경영(13.5)’ 등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중소기업은 내년 대출금리 수준을 4.3%로 전망했지만 적정한 대출금리 수준은 3.9%로 파악돼 지금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3.4%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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