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구속 기소, 마약 사건 연루… 박봄·조덕배·이센스까지 “가요계 왜이러나”

입력 2014-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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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왼쪽부터)범키, 박봄, 이센스, 조덕배(사진=뉴시스)

가요계가 마약 스캔들로 시끄럽다. 지난 7월 2NE1 멤버 박봄을 비롯해 힙합가수 이센스와 가수 조덕배에 이어 힙합 뮤지션 범키까지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조사를 받았다.

11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마약 사건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범키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했지만, 범키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다. 범키는 지난 10월 마약사범으로 붙잡힌 범키의 지인 중 한 명과 돈 거래를 했으며, 검찰은 이를 마약 판매 정황으로 추정했다는 게 범키 측의 의견이다. 범키는 최근 모발 및 소변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한편, 가요계에는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박봄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하다 적발된 사건이 보도됐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세관에 적발돼 검찰의 내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센스는 지난달 인터넷 등을 통해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 대마초 불법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앞서 2012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조덕배는 지난 9월 16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자신의 링컨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마 2g을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로 기소, 징역 10월과 추징금 13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덕배는 1990년대에만 네 차례 마약 혐의로 적발됐고, 2003년에도 필로폰 투약·판매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가요계 진짜 왜 이러나”, “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박봄은 왜 구속해서 수사 안하냐”, “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문제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범키 구속 기소 조덕배 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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