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말할 자유만은 지켜줘야" 통진당 해산 반대, 뜨거운 감자로

입력 2014-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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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말할 자유만은 지켜줘야" 통진당 해산 반대, 뜨거운 감자로

(진중권 트위터 캡처)

여야가 '통진당 해산 반대' 관련해 대립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평소 진보적 성향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리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11일 오전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사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그 생각을 말할 자유만은 지켜줘야합니다. 그게 민주주의 원칙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 나라에서도 정치적 테러가 일어난 셈인데.... 그 배경은 연일 살벌한 인민재판을 벌여온 조선과 동아 두 종편이 이 사회에 조성해온 극우 분위기라고 봅니다"고 추가로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가 '통진당 해산 반대'를 두고 대립하자 이를 겨냥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

이에 온라인상에선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가 뜨거운 설전의 장이 되고 있다. 이 글을 본 일부 네티즌은 "이게 제일 중요한데"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가 죽었나봅니다"는 등의 진중권 교수 발언에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반면 또다른 네티즌은 "5.18 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 말하는 부류한테도 자유를 운운하셔도 되겠습니다?" "통진당 해산 반대? 자신의 자유로 말미암아 타인에게 피해만 주는 자들을 옹호하시는 진중권 교수님"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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