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선 무너져…강달러 조정·엔저 주춤 영향

입력 2014-1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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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하락해 1100원선이 무너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7원 내린 1098.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이후 오전 9시 25분 현재 6.0원 떨어진 달러당 109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부터 종가 기준으로 1120원대를 바라보며 최소 1100원대를 유지해 왔으나 이날은 장초반 1100원선 마저 하향 돌파했다.

이는 우선 강달러 기조가 조정 국면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또 엔저 기세가 약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틀전 121엔대를 돌파한 엔­·달러 환율은 117엔대로 내려앉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 강세가 며칠전부터 조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면서도 “미 달러 조정의 요인이 중국 및 그리스발 악재에 기인함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투자 심리가 주춤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일방적으로 하락 압력만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5~1105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5.22원 오른 100엔당 931.4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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