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노벨상수상자 말랄라 “파키스탄 총리 되고 싶다”

입력 2014-12-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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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실현할 최선 방법, 정치라면 그 길 선택할 것”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된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9일(현지시간) 정치 도전의사를 밝혔다.(사진=AP/뉴시스)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된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9일(현지시간) 정치 도전의사를 밝혔다.

17세의 나이에 노벨평화상으로 수상자로 선정된 유사프자이는 이날 노벨상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BBC방송 대담 프로그램 ‘하드 토크’에서 “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 파키스탄이 선진국이 되고 모든 아이가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을 실현할 최선의 방법이 정치이고 총리가 되는 것이라면 나는 틀림없이 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람권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뒤 2007년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유사프자이는 설명했다.

앞서 노벨상 수상소감을 이야기하며 유사프자이는 “(최연소 노벨상 수상은) 부담이 아니라 힘이자 격려다. 나는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파키스탄 탈레반(TTP)에 맞서 여자 어린이의 동등한 교육권을 주장하다 2012년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는 “교육받는 것은 어린이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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