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팬 위해 1억원 기부…“팬들 따뜻한 연말연시 됐으면”

입력 2014-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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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전북 현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전북 선수단이 지난달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승 기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전라북도 완주군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전북 완주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703만 4155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수단과 코치들은 올해 우승이 팬들의 사랑에서 시작됐다며 그 보답을 위해 성금을 참여했다. 전북 선수들은 자신의 연봉 1%를 도서벽지 학생초청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 제기에 따른 제재금 700만 원을 받았던 최강희 감독은 팬들이 모금해 전달해준 703만 4155 원을 성금 외에 별도로 기부했다. 최 감독은 “팬들이 사랑으로 모금해준 소중한 금액이다. 모든분의 애정과 깊은 뜻이 담겨있는 만큼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장 이동국은 “팬이 있어야 우리가 존재한다. 좋은 환경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이룬 우승인 만큼 뜻 깊게 보내자는 선수들의 의견으로 이번 기부행사에 나서게 됐다.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완주군 박성일 군수는 “전북현대는 전라북도의 자랑이다. 완주군에 클럽하우스가 있어 더욱 애착이 가고 자랑스럽다”며 “전북의 세계적인 명품 클럽하우스가 완주의 또 다른 자랑이 되고,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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